Mauro가 언젠가 한번 Brazilian Restaurant에 가자고 했는데 그날이 바로 5월 14일이였어
Brazilian 음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때문에 기대가 만빵 ㅎㅎㅎ 브라질애들은 음식얘기만 하면 브라질 BBQ는 정말 끝내준다고 했기때문에 BBQ를 먹기를 기대했지만....우리가 먹은 것은.....
왼쪽부터 Mauro, ??, Lucas...
왠지 Lucas랑 Mauro랑 닮지 않았어? Mauro 나이가 지금 40이 넘었는데 결혼안했다고 해서 모두들 깜짝 놀랐지. 직업은 회계사라고 했었나? 재미로 영어를 배우러 왔다고 해서 처음에는 우와~ 그랬었는데...저 Lucas라는 꼬마애랑 항상 같이 다니는게 약간 이상할정도로 함께였어. 같은 시기에 왔고 Lucas라는 애는 아직 여기에 영어배우러 오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다들........
영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해도 일단은 브라질에서 학교공부를 마치고 와야하는게 정상 아니냐구..
그리고 둘이 같이 살고있다는 점도 그렇고. 친구들은 Mauro가 이혼한 후에 아들 Lucas랑 같이 Canada로 온거 아닌가 하고들 있어. 전혀 황당무계한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어쨌든 민감한 문제니까 다들 직접적으로 묻지는 않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Rina는 차렷자세로 잘도 대비했지만 나는 음식에 정신이 팔려 그만....
힐끔-v 쳐다보고 말았다는 거지 이 장면은.
Rina, Saori, 워렌
히야~ 이거 무슨 Brochure 같잖아~ 잘 나왔다! 으핫핫. 그릇에 팥죽같이 담긴건 Feijoada야.
이건 뭔지 모르겠다. 이 글을 보고있는 Brazilian이 있으면 이게 뭔지 알려주세요.
I don`t know what we ordered. Please tell me what it is if you`re Brazilian.
이건 Feijoada야. 이걸 먹었어. BBQ대신에 Menu에 이게 가장 브라질의 가장 유명한 음식이라고 써있었거든. 도대체 무엇일까하고 골랐는데 단팥죽같은거에 돼지고기가 아주 푹 삶아져있었고 굉장히 담백했어. 그걸 밥이랑 비벼서 파마산 치즈 함께 먹는거야. 전혀 고기 비린내같은것도 없고 맛있게 잘 먹었음. 하하 우리나라 음식도 소개시켜주고싶은게 많은데 우리나라 음식은 애들이 맛있다고는 해도 매워서 많이 못먹더라구. 멕시코 애들만 좀 맵다고 하면서도 잘 먹더라.
이건 잘은 모르겠는데 브라질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수인가봐. 맛은 사과맛에 약간 탄산이 섞여있어. 이제껏 브라질 음식에 대해서 개념이 없었는데 이제는 브라질 음식이라면 뭐든지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North Vancouver가는 길. Seabus에서 자다가 찍혔다. 근데 왜 자는걸 찍었는지.;;;
도대체 왜~...라고 하면서 나는 왜...이걸 올리는거야?
p.s
이건 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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