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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대 유적이 잠들어있는 Foro Romano.....(라고 중얼거려도 실은 잘 몰라....)
아무리 일기예보를 봐도...역시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
가볍게 입고갔는데도 결국 걸어다닐때 외투를 벗을 정도? (1월 28일이였는데...)

첫 느낌은.....그냥 뭐 돌덩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그 오래전에 그 기술력으로 이런 건축물을 지어낼 수 있었다는게 신기하고...
아직도 서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짐.....

솔직히 역사를 잘 몰라서 사실 그 만큼 감흥도 없었다.

p.s
그래도 로마시에서 무료로 개방한건 정말 잘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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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빨리도 올린다. 나도 참...ㅎㅎ
이제 런던 떠나기 10일전인데말야...
아무튼...뭐..

자도자도 잠이 깬다. 아직 새벽....
일어나보니 새벽 6시....시차적응중인가?
더 자야겠다 싶어서 더 자니까 7시 그래 샤워하고 나가야지

샤워하려고 보니 샴푸도 없어, 치약도 없어 에이 짱난다.
대충 샤워했는데 물이 넘친다. -_-;

이따가 나갈때 막혔다고 말해야겠다.

근데 인터넷은 도대체 어떻게 쓰는거야?
당연히 무선인터넷이 될 줄 알았는데....

클릭하시오!!

살고 있는 기숙사, 가운데는 정원이 있다.

일단 걸어서 학교까지 시험삼아 가보았어.

열라 멀어 ㅠ_ㅠ

큰 길로 돌아서 가기는 했지만 (Euston Road -> Tottenham Court Road -> Charing Cross Road)
1시간 걸렸다. 걸어서 학교가기는 틀렸네.
밴쿠버생각 하면 안되겠다;;

워렌스트리트스테이션 앞

Warren Street Station 앞...이 사진을 찍으면서 과면 내가 유명하지도 않은 이 빌딩을 찍으면서 여기가 어딘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랬는데..6개월이 지나고보니 알긴아네 어딘지..허헛..돌대가리는 아닌가봐.

토트넘코드로드를 따라서...

Tottenham Court Road를 따라서 걷는데...이래서 영국인가 싶었어...(그냥 분위기가 말야.)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녀서 힘들긴했지만
UK to Euro 어댑터을 사긴 샀어. MAPLIN이라는 곳에서...
그래도 개당 5000원꼴이니;;;
(그냥 한국에서 사갈껄...-_-)

헤어드라이어는 TESCO가 제일 싸긴한데...
배송비 붙이면 만만찮아.
이럴줄 알았으면 집에서 가져올껄 괜히...ㅠ_ㅠ

토트넘코트로드 근처

Tottenham Court Road 근처...


아 영국 벌써 싫어진다.
정말 미친듯한 물가.
생각해보면 그렇게 한국보다 10~20%정도 밖에 비싼건데..
렌트비, 튜브비가 열라 비싸다 ㅠ_ㅠ; 거의 살인적...;;;
암튼 짜증 제대로다.
빨리 이사가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짐도 조금만 풀었어...

Dominion Theatre

We`ll Rock You를 공연중인 The Dominion Theatre

학원앞 동상

Charing Cross Road근처에 와서 학원이 어디있나 두리번거렸는데 생각외로 쉽게 찾았어. 이건 그 앞에 있는 동상. 뒷쪽 건물은 National Portrait Gallery...

그런데 문제점은 길가를 다녀도 영어를 말하는 사람이 정말 없다는거야.
여름이라 관광객이 많아도 그렇지...너무할정도..
유일하게 무슨 말인지 알것 같은건 불어?...
암튼 어디나라 말인지도 모르겠는데 스페인어는 절대 아니였음...
그럼 어디말이냔말야...

암튼 학원도 찾았겠다. 시간도 보니 12시쯤 되었길래 날씨도 좋고 해서 더 밑으로 걸어 내려갔어...
무작정...

호스가드

Horse Guard라는 곳. 뭐하는 곳이야 여기??;; 안쪽에 들어가보니 공원같은 곳도 있었는데 말을 타고있는 군인들이 마침 교대식을 하고 있었는데...그다지 구경거리는 아니라 패스.

런던아이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 아 저게 런던아이라는 건가?.......흠..;;

Parliament

Parliament of the UK...음..어디선가 본듯한 느낌? TV겠지..아무래도.

...

흠....

Wesminster Abbey

웨스트민스터 애비...(건물 귀퉁이)..그 다음부턴 그게 그거라 귀찮아져서 사진을 안찍었다는...

Parliament...

다시 영국 팔리아먼트...

...Parliament

음...보면서 느낀 건 영국건물들은 석조장식이 참 세밀하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석조장식이 떨어질까봐 그물로 벽면을 감싸놓은 것도 많았어..

British Columbia

트라팔가스퀘어 옆 캐나다 대사관..첫번째 국기가 브리티쉬콜롬비아주 국기야. 암튼 반가웠음. 후후후.

대충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다시 트라팔가스퀘어로 돌아왔어.
오늘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그리고 영국사람들 생긴 것도 정말 캐나다 사람하고는 다르게 생겼어.
좀 피부가 많이 안좋고...특히 얼굴에 사마귀같은게 많구...좀 여자들은 통통(chubby?)한 애들이 많더라.

암튼 중요한 건 캐나다 여자들이 훨씬(100배) 이쁘다는 것. +ㅁ+ ㅋㅋ

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서커스에 왔어. 아 여기가 말로만 듣던 피카딜리 서커스군..싶었지. 그런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정말 돌아다니기 싫었던 곳. 인도도 너무 좁고 너무 부대꼈어..

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서커스의 상징이랄까? 한쪽 구석에는 삼성의 간판도... 다른쪽 건물에는 LG도 있었는데 그건 생략...근데 저 간판뒤에는 뭐가 있는 걸까....

Picadilly Circus

날씨가 좋아서 그냥 찍었다. ㅎㅎ 아 이런게 정말 여름인가?

큐피드

피카딜리서커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큐피드. 너무 어둡게 찍혀서 저렇게할 수 밖에 없었음;;

그런데 영국오니까 정말 한국인보기 힘들더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동양인이 너무 안보여....
밴쿠버는 동양인 천지에다가 길다면 한국말 들리는게 다반사였는데 말야...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계열 사람들도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많다.

하아 암튼 아침부터 짜증나는 기숙사에서 일어나서 혼자 이렇게 지칠때까지 돌아다녀보니까..
정말 혼자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성진이랑 밴쿠버 있을때는 성진이가 첫 날부터에 밴쿠버 시내구경도 시켜주고
캐나다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성진이한테 물어보면 금방 알았는데...
성진이 친구들도 금방 다 내 친구가 되서 좋았는데...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든든하게 내 등뒤에서 지켜줄 수 있는 성진이 이모님, 이모부님도 계셨고..

처음에 은희가 밴쿠버 싫다고 한게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난 그때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처음와서 친구라 할 만한 사람도 그닥 없고....
말도 잘 안통하고 답답한 마음이 이해해줄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랬나?

아 런던생활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힘내야지.
군대에서 배운게...깡밖에 없지않나.
안되는게 어딨어 다 부딪히면 된다.
하지만 밴쿠버가 그리운건 어쩔수 없구나. 하하하

집에 터덜터덜 오는 길에 찍은 사진..

배도 고프고 마땅히 더 할 것도 없어 일찍 집으로 돌아가다가 찍은 사진. 어딘지는 아직도 모르겠네.


p.s
에휴
오늘 길가는데 중국인이냐는 중국인 한명.
일본어로 하이! 소오데스까? 라고 인사하는 서양인 커플. (말도안되는걸 그리 외운 것도 참 용해.)
슈퍼갔더니 홍콩에서 왔냐는 인도쪽 사람 한명.

어째서 한국인이냐고 묻는 사람이 없는거지?

클릭하시오...

템즈강변에서 찍은 웨스트민스터 애비와 팔리아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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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갑자기 이재혁이가 나한테 스웨덴에 혹시 갈 생각이 없냐고 물었어.


앙?! Sweden???


그 전까지는 솔직히 영국에 6개월가량 있으면서도 런던밖을 나가본 적이 없어서 말야.
만약에 가게되면 나랑 재혁이랑 재혁이 플랏메이트랑 이렇게 3명이서 가게될 것같다고 그러더라구..

뭐 비싸다고는 약간 귀뜸해줬지만... 혼자서 여행하기 좀 그랬는데
잘 됐다 싶어서 냉큼 좋다고 그랬지.

아.....그러기를 몇주......그러다 보니 내일 새벽에 당장 스웨덴에 가게된거야.
아 정말 귀찮아. 스웨덴도 스웨덴이지만 막상 여행간다고 짐싸려니까 귀찮아서...ㅠ_ㅠ
암튼 짐 대충 싸서 재혁이네 집에 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그 플랏메이트대신에 재혁이 고등학교 동창(이름:김현영)이 같이 간다고 하더군.
이건 정말 출발하기 바로 직전. 나는 그냥 스웨덴이 어떤 곳인가 해서 론리플라넷:스웨덴편을 보는 척하는 중이지만 사실 일정같은건 애초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미안 재혁) 저 구석에는 바쁘다고 현영이가 음악 좀 아무거나 빨리 넣어달라고 재촉하는데 끝까지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고집하며 앨범을 고르고 있는 플랏메이트.



아차차!!!



늦기전에 이렇게 스웨덴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우리를 소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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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들이 무슨 잠이 이렇게 많냐...아하하하하하하;;

어쨌든 그렇게 신새벽에 Baker st.에서 코치를 타고 런던 Stansted공항으로 출발!
꽤 멀었어. 1시간 30분정도를 고속으로 달려야 겨우 도착하는 거리!
무려 Essex라는 곳에 위치해 있어!

암튼 비몽사몽간에 도착한 공항.

스텐스테드 공항

대략 이런 분위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항치고는 정말 볼품없는...막 지어먹은 공항이야. 그 곳은. (농담)
아아 우리는 런던에서 스웨덴 스톡홀름 근처의 Skavsta라는 공항으로 날아가야하는데 항공편은 Ryanair라고 영국 및 아일랜드계 저가 항공사을 이용했어. 티켓은 엄청 싼 반면 기내서비스는 무조건 유료. 아..저가항공은 처음이지만 이 정도일줄이야...그리고 처음으로 스튜디어스가 그렇게 우아해보이는 직업이 아니구나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지. 그리고 날으는 호스티스라는 별명이 왜 생겼는지도...말야...열심히 그 좁은 복도를 오가며 몇 파운드 안하는 음료수와 과자를 팔고...면세품을 사라고 하는 걸 보니.....뭐 세상 사는게 다 그렇다하지만 좀 서글프달까...



아 정말 나는 이런 광경은 처음이지 뭐야. 게이트에서 바로 비행기로 탑승을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직접 올라타는 저 광경. 역시 저가항공인가? 영상을 담지않을 수 없었다.

구름

역시 구름사진을 안찍을 수는 없지.

재혁

너무 졸려운가봐 (눈물찍) -_ㅠ

얼마나 날았는지 모르겠다. 암튼 스웨덴에 도착!! 런던과의 시차는 +1시간

라이언 에어_1

비행기에서 내린 기념!

라이언 에어_2

비행기 엔진.

와우! 런던에선 맨날 비가 꾸질꾸질하게 와서 승질났는데 여기는 온통 눈으로 뒤덮힌 걸 보고 펄쩍! 뛰었어. 과연 스웨덴인가? 내리자마자 추위를 실감!......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역시 런던보다는 훨씬 추웠달까. 런던에서 다운자켓을 입으면 항상 더웠는데 여기선 바람이 다운자켓을 통과해 으슬으슬할 정도의 기세였어.
 
두근두근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려고 나섰지. 셋 중 내가 제일 먼저 나서게되었는데 이것저것 쓸때없는 것을 많이 보더라구. 여권사진이 06년껀데 그때는 무테안경을 썼었거든. 솔직히 대충보면 티도 안나는데..

심사관  :  자네...아니 왜!! 이 사진은 안경을 쓰고있지?
나          :  저는 올해 초에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심사관  :  사진이 별로 닮지 않은데?
나          :  머리가 많이 길어서....

(10분간의 관찰을 당했다...적당히해 거지같은놈아ㅠ_ㅠ)

심사관  :  .....흠.....그래...무슨 목적으로 왔나?
나          :  관광.
심사관  :  며칠동안 머무를 예정이지?
나          :  8일.
심사관  :  혼자왔나?
나          :  아닙니다. (뒤에 일행을 가르키며) 쟤네들이 내 친구들이다.
심사관  :  리턴티켓은 있겠지??
나          :  네.
심사관  :  좋아. 그럼 자네들은 어디를 여행할 예정인가?
나          :  우리는 오로라를 보기위해 스웨덴 북쪽 Kiruna을 갑니다!!
심사관  :  지금 이 날씨에? 이 날씨에 Kiruna를 간다고?
나          :  Yes! Yes!
심사관  :  알았네. 허허허.

솔직히 슬쩍 이때부터 겁먹기 시작. 공항에서 내려서 좀 추웠는데 우리가 Kiruna에 간다니까 심사관이 많이 놀란것처럼 굴어서 말야. 재혁이한테는 지리를 공부하러 온 학생이냐고 까지 물었대. 그 정도로 추운곳인가? 이런 추위에 현지인도 놀라마지않을 그런 도시란 말인가?

솔직히 스웨덴이 얼마나 추웠는가 하면...
런던에서는 돌아다니면서 손시려워 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손이 많이 많이 많이 시려울 정도의 강추위.

재혁

재혁: 우리사진 클릭하면 확대되는거 알아? ㅋㅋㅋㅋ

현영

현영: 몰랑 이히히히히히..;;;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스톡홀름으로 가는 코치를 탔다. 코치비는 150SEK. 참고로 스웨덴의 화폐단위는 스웨덴 크로나(Kronen).

집

지나가는 길에 찍은 그냥 집. 색감이 신기해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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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이 스웨덴 관광 비자라는 것인가? 감격 ㅠ_ㅠ (까진 아니고..히히)  방금 떠나온 SKAVSTA공항의 이름이 선명하게 찍혀있어. 고 놈 참 선명히 잘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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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김마담께선 런던까지와 원정도박을 하시느라 밤을 꼴딱샌 상태에서 비행기를 탄지라 머리를 잠시 어깨에서 뽑아놓고 다소곳하게 곯아떨어졌어. (사실 상당히 놀랐다. 하아하아;;) 이해해. 런던까지의 시차 + 밤새고 고스톱친 그 피로는 어쩔꺼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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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를 타고 역시나 1시간 30분 달렸나? 서서히 스톡홀름 시내가 보이기 시작했어. 저것은 불티나 라이터처럼 생겨서 찍은 굴뚝(이겠지?)이야. 참고로 겨우 오후 1시 32분인데 벌써 달이 보인다. 이런 곳이야 스웨덴이란 곳은...벌써 해질녘같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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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부루마블에서나 들어보던 그 스톡홀름. 바다인지 강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런던과는 전혀 다른 느낌!
참고로 이 사진은 1시 30분경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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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스톡홀름 중앙역. 코치에서 내려서 처음으로 들어온 곳이야. 일단 우리든 들고온 짐을 락커룸에다 집어넣고 스톡홀름 시내구경을 하기로 했어. 그리고 그 후에는 사실 우리는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와 야간기차를 타고 Lulea라는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였는데....그만......(자세한 것은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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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책을 가르키는 손가락하며 그것을 내려다보고 있는 머리의 각도. 보라! 이 다정한 사진을.....설정샷이 절대 아니다. 이때 아마 감라스탄을 가자고 했던가? 아니야. 현영이가 장갑이 없어서 백화점에 들러서 쓸만한 것이 있나 보고 책에 나온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던거 같아. (결국 못찾았지)

스톡홀름 중앙역

스톡홀름 중앙역 - Cetralst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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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는 모르지만 찾아보니 스웨덴어로 Klara Kyrka라고 하는 교회. 13세기에 지어졌다 16세기 다시 지어 지금까지 존재한다나? 암튼 인상깊은 건물이였어. (어디가..?...들어가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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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의 중심가인듯? 사람들도 많고 곳곳에 REA라고 붙어있는데 그게 Sale이라는 의미래.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손에 한가득씩 들고 가더라. 삼성 LCD TV를 소중히 들고가는 사람도 보았다는. ㅎㅎ
그나저나 세일시즌인가? 아.......ㅠ_ㅠ; 이런데서 한가로이 관광따위 해도 괜찮은건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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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런던에서 오자마자 저런걸 보게되다니....
영국 언더그라운드 마크를 이용한게 웃겨서 찍었어..London레스토랑이라고 해봤자 Fish & Chips일텐데...당신들 도대체 그런 간판을 내걸고 뭘 팔고 있는거지!?

영국 전통음식이라고 들은건 Shepherd`s Pie정도 뿐인데...(갈은 양고기가 들어있는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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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돌아다니다가 결국 이 집에서 먹기로 했어. 뭐랄까? 제법 역사와 전통이 흘러넘치.......일리가 없는 체인점(인거같애)..하지만 좋았다. 뭐. (이 곳.. 찾아보니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체인점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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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건 Minced Beefsteak. 뭐 그냥 저냥 괜찮았다. 고기는 별로 다를건 없고..소스가 맛있었달까? 그 외에 맥주도 시켰는데....가격이 제일 싼 걸 고르고보니 라이트 비어! (맥주맛만 나는 2%대의..그것);;;
너네들 그런거 팔지마! 사기아니냐고 이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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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찍었다. 초큼 많이 흔들렸네....괜찮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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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에 강한 자신감을 가진 재혁. 나는 그냥 단지말야..그냥 저 트리랑 건물의 분위기를 찍고싶었는데 갑자기 뛰쳐나와 찍어달라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했다. 외면할 수 만은 없었기에 지금 네가 볼 수 있게된 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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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많이 흔들렸네..괘...괜찮잖아...이..정도야....;;

현영 & 재혁

와우! 영화속 장면같다...커플처럼..ㅎㅎ 누가 찍었지? (사진은 현영과 재혁)......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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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부스가 광장에 한 가득. 그냥 이랬다고. 한 가운데는 굉장한 트리도 있었는데....(거짓말)...기분이 별로라 찍지 않았어. (갑자기 기분이 왜!! ;;;;;) (음..그런건 묻지말라고..그런게 예의야.)

아무튼 그러다가 갑자기 현영이가 다다다다닷! 달려가더니....갑자기....이렇게 외치는거야!


어머♥ 뽑기잖아!!!!!! (응 뻥;; 그랬을리가..)

10 크로나에 4개를 뽑을 수 있었어! 상품은 인형같은거? 조심스럽게 모두들 하나씩 뽑아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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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희열에 가득찬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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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앗!!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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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었는데......아무리 스웨덴이라고는 하지만...당연하게도
스.웨.디.쉬.로 써있어서 이게 도무지 꽝인지 당첨인지도......정말 마음이 심란하더라구.....휴...결국 물었어...주인한테..

주인: Um......um...That`s.....um...Nothing.......Sorry.

...이라고 했던거 같음. (젠장)


암튼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감라스탄에서 정처없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글우글거리는 골목을 발견했어. 스웨덴 왕궁이였던가? 바로 그 근처. 조명이 창문을 비추고 있었고 그 창 옆에는 뭐라고 써있었는데 당연히 스웨디쉬. 옆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냥 크리스마스가 되기 며칠 전이라고 써있는 거라더군. 그럼 저기 누군가 유명한 사람이 살고 있는거냐? 물으니....글쎄....자기도 그러길 바란다면서 계속 지켜보더라구....

그러기를 5분여? 드디어 사람이 나왔어!!
볼륨을 최대로!


음.....끝이야. 내가 아는 바로는 저 사람은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ㅠ_ㅠ;;;
삑사리에다가 뒤에 노래는 스피커에서 나온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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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스톡홀름은 바람이 너무 심해서....게다가 얼마나 춥던지!! 정말 떨었어. 중간에 카페에 들어가서 몸을 좀 녹였지. 재혁은 핫초콜렛. 현영은 다방커피를 만드려다 실패해서 그건 내가 마시고...뭘 시켰는지..모르겠다. 카푸치노였나. 참고로 나 영국에서 머리 잘라주는 사람이 정말 다방커피 최고로 잘 끓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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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돌아다니다가 이번에는 펍에 들어감. 술 정말 싸더라. 그런데 분위기는 좀;; 흑인이 너무 많아서 무섭기도 하고..좀 시끄럽기도 시끄럽구...암튼 또 현영이는 시차때문인지 정신을 또 잠시 놓으시는 바람에 술집주인이 괜찮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는;;; (우리가 술에다 뭘 탔는 줄 알았던건지..우리가 그냥 얘 피곤해서 그런거다 그랬는데 무시하고 계속 괜찮냐고 묻더라구..-_-;; 이색히! 열받네 생각해보니깐!!)

그렇게 펍에서 시간을 보내다가...아무래도 주인새끼때문에 얘가 잠을 못자니깐 맥도날드로 자리를 옮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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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잘 자드라. ㅋㅋ 한편 맥도날드에서는 어떤 거지가 자꾸 행패부려서 직원하고 몸싸움을 부렸다는...결국 경찰을 부르니까 꽁무니를 빼던데 경찰이 좀 늦으니까 다시 와서 행패부리다가 결국 도망갔음. 왜 그랬는지는 잘...암튼 이재혁이가 자꾸 이상하다고 맥도날드 점원이 자기한테 너무 친절하다고...자기만 보면 자꾸 미소를 짓는다고...아무래도 자기를 좋아하는거 같다고...그랬다. (나한테도 그랬거든요? 흥)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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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되서 락커룸에서 짐빼기전에 찍은 키. 전자키더라 보니깐. 오. 스웨덴. 좀 하는데?
짐빼고 나니 30분정도 남았는데 고새 또 자더라. 그러게 고스톱 좀 작작쳐 김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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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한 30분 연착되었더랬지? 굿굿. 잘나왔어 둘다!
김마담은 자고 일어나니 다시 쌩쌩해졌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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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표정봐 토나와 ㅋㅋㅋㅋ 토나올꺼 같애 ㅠㅠ 반면 현영이는 잘 나왔네. 신났다 신났어ㅋㅋ 근데 얜 툭하면 칠라고 그러더라? 사진봐봐 사진. 너 근데 이 날 나 처음봤잖아? 어린게 보자마자 반말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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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40여분간의 연착끝에 우리의 기차가 도착! 무려 침대칸이다! (덕분에 돈 좀 많이 썼지...ㅠ_ㅠ)
얼만진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기차예약비 들었을때 무슨 기차를 통채로 예약한줄 알았어..-_-;


아 근데 처음에 탈때 칸을 잘못타서 낑낑대며 이동하는 중. 나중에 알았지만 바보같이 옆에 자동문 스위치가 있었는데 무식하게 손으로 열어서 정말 힘들었다. ㅠ_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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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 좋더라. 한쪽 벽면에는 접이식 침대가 3층으로 되있었고 한쪽 구석에는 찬물, 더운물 나오는 수도가 있었음. 각 침대마다 개인 독서등이 있고 벽에는 3개정도 플러그를 꼽을수 있는 아울렛이 있었음. 그리고 열차칸 끝에는 샤워부스가 있었고 샤워부스에는 샴푸와 타월도 제공. 따뜻한 물도 물론 나왔고. 기대이상으로 완전 호화로웠달까......반대로 말하면 누린만큼 냈다는 소리ㅠ_ㅠ;

재혁

야수재혁: 으르렁!

끝

하루를 마치며...


셋이 앉아서 조금 떠들다가 잤다.
아 내일 아침이면 Lulea에 도착하는구나. 오늘 하루 정말 이동하느라 바쁘기도 바빴다.

p.s
아 근데 이런 속도로 쓰면 이 걸 언제 다 쓰나...흠...겨우 첫날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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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히히히시히히히~

B

캬아야옭!!


에휴 27살 먹고 혼자 방에서 이러고 있다 ㅋㅋㅋㅋ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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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나랑 Taichi는 수업을 끝내고 차이나타운에 라면을 사러...-_-; 가는 중이였던거 같다.
흠...근데 이게 왠일? 학원 옆 Leiceter Square에 사람들로 북새통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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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했더니 Nicole Kidman이 Premiere때문에 Odeon Theatre에 온다는 것.
런던이 확실히 대도시이긴 하구나...

지난번 The Bourne Ultimatum Premiere때도 Matt Damon이 정오에 왔었는데 당연스레 저녁에 올줄 알고 저녁표를 사서봤다는...;; 그리고 Angelina Jolie와 Brad Pitt도 역시 몇주 전에 왔었다는데 나는 못봤음 ㅠ_ㅠ; 정말 한 2주? 마다 누군가는 오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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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소녀...기다리는 와중에 찍은 사진. 목이 빠져라 기다렸어 정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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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누군가 도착했다 알고보니 아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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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kota Blue Richard (April 11, 1994, Brighton, UK)

대표작...
The Secret of Moonacre (2008) .... Maria
The Golden Compass
(2007) .... Lyra Belacqu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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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을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 감동. 아무래도 처음으로 나타나서 반응도 더 좋았던듯? 옆에서 Taichi는 Dakota Panning 아니냐고 자꾸 물었는데 그건 내가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고 수차례 말해줘도 계속 Dakota Panning 같다고 중얼거렸어...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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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져 들어오는 고급차. 왠지 모르게 차종은 거의 다 벤츠 혹은 아우디였어. BMW는 정말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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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Nicole Kidman을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어. 꼬마부터 어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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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못내 지친 소녀, 지쳤어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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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동차가 너무 많이 와서 지쳤어.
대부분 영국배우인가? 영국에서 유명하다는 Danial Craig도 있었는데...남자라 패스.
영국 여인네들은 계속  Danial~ Danial~ 연신 Chanting을 해댔다는..

암튼 맨 앞줄이라서 들어오는 차만 보면 짙게 태워진 유리창 너머로 누군지 유심히 관찰했는데....

???? 이 사람 나 누군지 알꺼 같애!!! 와우!

그!..그....X-Factor에서 나오는 걔 잖아!!!
솔직히 TV에서 몇 번봤을뿐인데 유리창 너머 어렴풋하게 본 걸로 알아보게 될줄은 몰랐다.

누구였냐면 Leon Jackson......
생긴건 난쟁인데 노래는 쫌 한다.
X-Factor, 가끔 보는데 군대가기전에 한창 좋아하던 "Dancing in the Moonlight"를 부른게 기억에 많이 남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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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정말 니콜이야...첫 인상은 완전 키크고 늘씬ㅠ_ㅠ 빨간 코트를 벗으니까 실오라기 같은 하얀 드레스에 몸매가 확연히 드러나는데...원래 니콜 키드만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까지 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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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싸인하는 니콜. 우리쪽으로는 왜 안오는거야 ㅍ_ㅍ



아 완전 짜증나...

내 카메라 자꾸 꺼졌어.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_-;;

저 장면 뒤에 정말 내 앞으로 가까이 왔는데 그걸 놓치다니 ㅠ_ㅠ 분하다.
정말 카메라 집어던지고 싶었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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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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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월 16일 Thames River Festival이 열렸었다.
뭐 그다지 큰 축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말에 할 일이 없는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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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사진을 찍는 Mizuki. 일본에서 온 친구인데 직업은 악세서리등을 디자인한단다. 직접 자기가 만든 악세서리를 하고 다니는데 호오...굉장한 수준. 해골반지라던가 암튼 고딕? 분위기의 악세서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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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지나가는 배를 찍었다.
그 어디엔가는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내가 찍힌 사진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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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위해 통채로 구워지고 있는 돼지.
목숨을 잃고 나서도 그 육신은 결코 편히 잠들지 못하는 구나.
인생은 원래 잔혹한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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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들. 실력은 글쎄. 우리나라가 나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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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그란 구안에서 무언가를 상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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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니 다들 이렇게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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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과학박물관에서 어렸을때 보던 구형스크린에 화면을 투사하는 영상물들을 볼 수 있었다.
런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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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어렸을때 난 참 착했던거 같다는....
저런 풍선 한번도 사달라고 한 적이 없다.
그게 착한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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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상징? 런던아이London Eye 다.
아직 한번도 타본적은 없다;;
나중에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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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리는 사람들. 곳곳에는 여러가지 음식을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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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건 미끄럼틀인데 저거 타려고 길게 줄서있는 어른들이 참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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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mes강의 모습.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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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핫도그 달랬는데 어떻게 데우지도 않은채 그냥 냉장고에서 꺼낸 빵을 그냥 줄 수가..-_-;;; 데워달라고 하고 기다리는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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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 쓰레기같은게 있지? 해서 가까이 보니 진짜 쓰레기로 뭔가를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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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쓰레기더미 속의 공간.
그냥 앉아서 쉬고 그러는 곳. 꼬마전구로 환히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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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한장. 불꽃놀이도 10시쯤에 한다고 했는데 춥고 피곤해서 그냥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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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찍은 템즈강 풍경. 밤이라 너무 흔들려서 선명하게 찍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춥다고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바람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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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정말이지 처음에 제대로 샀으면 이렇게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 않는건데...

처음에 샀던
Nokia 2610이 Unlock 안되는 기종인 줄 진작에 알았더라면..

원래 맨 처음부터 사려고 마음먹었던 기종은 바로 이것.
Nokia 6080이다.

Nokia 6080

Nokia 6080

Tripleband라서 Unlock만 되면 미주, 유럽 어디서든지 쓸 수 있다.
뭐 그것보다는 지금 쓰는 Orange에서 O2로 통신사를 바꾸려는 이유가 더 컸지만...

왜 산지 2주밖에 안된 새 폰을 팔고 다시 새 폰을 샀냐면 그 내용은 이렇다.

1. 국제전화 싸게 거는 법이 없을까?
2. O2 Monthly를 쓰면 0844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연결번호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통화시간 내에서는 공짜로 세계 어디든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는 말)
3. O2에서 Minimum Lengthy Contract가 없는 Tariff가 생겨서 부담없이 Monthly를 쓸 수 있게됐다.
4. 그럼 Orange에서 쓰던 2610을 Unlock시켜서 O2로 가입하자.
5. Unlock은 차이나타운에서 £5~10 에 해주는데 알고보니 Unlock Code만 알면 직접 할 수 있다더라.
6. 더 찾아보니 2610은 나온지 얼마 안된 기종이라서 Unlock Code로 해결이 안되고 차이나타운 가야된다.
7. 원래 사고 싶어했던 6080은 Unlock Code도 알아내기 쉽고 잘 되는 것 같더라.
8. 2610을 £5~10 더 주고 Unlock하느니 중고로 팔고 6080을 사서 스스로 Unlock하자.

Nokia 6080 - 다른 각도

Nokia 6080 - 다른 각도

원래 Monthly폰을 쓰려면 보통 12개월에서 18개월정도의 Contract가 필요하지만
O2에서는 Sim Only Tariff가 있어서 폰만 있으면 최소 약정기간 없이 30일전에 Notice만 주면
언제나 해지가 가능하다.

제일 저렴한 Tariff가 £15에 Free 200 mins, 400 texts니까 꽤 괜찮은 조건.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같은 기계라도 무슨 통신사를 쓰느냐에 따라 기계값이 다른데
기본적으로 Orange휴대폰이 제일 싸다.

때문에 Orange에서 휴대폰을 사고 Unlock해서 O2로 가입하면 된다는 뜻.
인기가 좋아서 그런건지 2주전 만해도 품절이였다.
이번에도 구할 수 있으려나 해서 여러군데 가봤지만 품절.

그러다 마지막으로 Oxford Street에 있는 Carphonewarehouse에서 Nokia 6080을 구했다.
ㅠ_ㅠ 감격.

카메라도 달렸다!

카메라도 달렸다!

싸구려지만 카메라도 달렸고, 액정도 눈꼽만큼 더 큰데다가, FM라디오도 된다!.....;;;;
이어마이크도 번들로 제공된다. 후후 Good deal!

놀랄 노짜는 내가 구입한 6080은 Unlock할 필요가 없는 Sim free 기계라는 것!
이런 난데 없는 행운이!!
주말에 친구들 T-Mobile, O2등의 Sim을 끼워봤는데... 문자, 전화 잘된다!!
HSBC에서 계좌열때 £10짜리 Fresh Mobile Sim줬는데 필요없다고 버린게 엄청 후회된다 ㅠ_ㅠ;
아아아악!!!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닥쳐왔으니...
국제전화를 무료로 가능케 해주던 0844번호가 신규가입자에게는 유료로 바뀌었다는것..-_-

아~ 놔 이거 나 왜 산거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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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통신사가 워낙 많아서 어느 통신사로 사야할지 몰랐지만...
별로 특별히 메리트가 있는 곳은 없는 것 같아서...

Orange로 결정.
Monthly로는 불가능하고 그냥 Pay as you go로...(지금 생각하면 잘못된 결정같기도...)
아무튼 Top up(충전)하면 최대 50%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모델은 노키아로 결정.
캐나다에 있을 때 썼던 핸드폰이 Nokia 6030이였는데
같은 노키아라서 다시 핸드폰 작동법도 똑같을 것 같았고..
그때 발열도 없이 배터리도 오래 가서 괜찮았다.

캐나다에서 쓰던 폰, 언락해서 쓸 수 있을까 했지만.
주파수가 미묘하게 달라서 (북미 - GSM 850/1900, 유럽 - GSM 900/1800)
쓸 수 없다.

캐나다 있었을 때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트리플밴드나, 쿼드밴드로 샀어야했는데...

암튼 제일 싼 모델중 하나.

01

전화번호는 +44 (0)79 727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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