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캐나다에서는 관광시 구입한 물건에 대해 세금(GST)을 환급을 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이래선 한국보다 싼 물건들은 도저히 안살수 없단말야. ㅠ_ㅠ
캐나다에서 물건가격은 과세이전의 가격으로,
내가 있었던 British Columbia에서는 물건을 구입할 때 14%의 세금이 추가로 냈어.
14%의 세금은
7%의 GST - 연방정부세 ← 모든 주 공통.
7%의 PST - 주정부세 ← 주마다 다름.
British Columbia는 14%로 평균적이고, 세금이 제일 싼 Alberta는 단 7%..
덕분에 캐나다 내에서도 비싼 물건은 Alberta에 가서 사라는 말이 있을정도구...
관광객에겐 Alberta는 그야말로 모든 상점이 Duty-free....
Alberta가 유독 세금이 싼 이유가 궁금해?.....
바로 Alberta주에선 석유가 나기때문!!
그렇지 때문에 PST를 따로 안걷어도 재정이 빵빵한거지.
사우디 친구가 그러는데 사우디 아라비아도 역시 같은 이유로 국민에게 세금을 걷지않는단다.
의료보험도 공짜, 대학교육도 공짜, 월급도 세금으로 떼가는게 전혀 없고..기름값은 1리터에 80원정도..-_-
사우디엔 버스도 없고 지하철도 없고 택시는 있긴한데 거의 외국인만 이용한다고 하고..
집마다 차가 최소 2대씩은 있다라고....;;;;
하지만 GST는 2006년 7월 1일 Canada Day를 기점으로 7% → 6%로 인하됐어. (Huhray~)
- 덕분에 American Eagle에서 옷 살때 7%내고 환불 받을때 6%로 받은 적이 있다는;; -
암튼 우리가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은 13%중 단 6%의 GST뿐 이라는거~
서론이 좀 길었는데 이제 세금을 환급받기 위한 방법을 소개할께.
아아!! 첫째로 세금환급은 캐나다를 떠나기 전 대행업체에 Processing Fee를 내고 즉시 환급받는 방법이 있고 둘째로 귀국후 우편을 통해 캐나다 국세청에 직접 세금환급신청하는 법이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것은 그 두번째 방법이야~ 귀.국.후.라.고.
1. 세금환급조건
관광비자로 온 방문객
GST를 지불한 물건일 것.
구입한 물건을 캐나다 밖에서 사용할 것이라는 증거.
원본 영수증. (복사본, 신용카드 전표 불가)
하나의 영수증은 세금을 제외하고 최소 $50이 넘을 것
모든 영수증을 합쳐 세금을 제외하고 최소 $200이 넘을 것
출국 60일전에 구입한 물건에 한해서 세금 환급이 유효
2. 환급 불가능한 품목들
자동차 렌탈, 주유 등
술, 담배, 음식 등
영화티켓, 입장료, 스키리프트권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구두수선, 드라이 클리닝, 미용 등의 서비스
비행기, 기차, 버스 등의 서비스
한마디로 캐나다에서 출국할 때 눈으로 확인될 수 있는 "물건"만 환급되는거라고 볼 수 있어.
단 몇가지 예외가 있는데...
아래의 두경우는 GST를 환급받을수 있어.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패키지로 여행상품은 여행 도중 며칠이나 Accommodation에서 묵었느냐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GST의 50%만 환급 받을 수 있어.
예를 들자면...
매일 밤 Accommodation에서 숙박하는 $250짜리 투어 패키지라면...
가격 x GST 6% x 50%
= $250 x 0.06 x 0.5
= $7.50
을 환급 받을 수 있는거지...
하지만 5박 6일중 2박만 Accommodation에서 숙박하는 $500짜리 투어패키지라면...
가격 x GST 6% x 50% x (2박/5박)
= $500 x 0.06 x 0.5 x (2/5)
= $6.00
을 환급 받을 수 있어.
호텔, 호스텔, 모텔, 리조트, 캠핑등의 숙박서비스의 경우...
호텔, 호스텔, 모텔, 리조트 등의 경우 하룻밤에 방 하나당 $5씩 최대 $75까지...
캠핑의 경우 하룻밤에 $1씩 최대 $75까지..
특별히 이 경우에는 각각의 영수증이 $50을 넘지 않아도 GST를 환급받을 수 있어.
3. 준비물
준비물은 사실 별거 없음. 각 영수증, 신청서, 비행기표만 있으면 돼.
요것들만 있으면 돼.
단 조건이 있는데 위에서 이미 말했듯
각각의 영수증은 세금빼고 $50이 넘을것!
이렇게 모인 영수증은 세금빼고 $200이 넘을것!
요렇게....세금 전 $173, 세금 후 $195이지? 세금이 무려 $23이라는 ㅠ_ㅠ;
여기에 조건이 하나 더 붙는데 영수증이 $250이 넘을 경우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함!
공항에 가면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주는 곳 있거든.
이때는 영수증과 함께 영수증 상의 물건을 같이 확인시켜줘야돼.
불과 3~4개월 전만해도 모든 영수증에 도장을 찍었어야했던 반면 많이 편해진거지.
그 많은걸 어떻게 다 일일히 확인시켜줘 ㅠ_ㅠ;
신청서는 공항가면 주거나, 아니더라도 곳곳에 관광지도와 같이 Tax Refund신청서가 있음.
아래는 견본이고 기본적으로 내가 적어놓은 곳에만 넣으면 돼.
국제우편료가 한 1800원정도 들었던것같아.
이게 처리되는게 한 8~10주 정도 걸린다니까 그 때까진 깨끗하게 잊고 느긋하게 기다려보자.
그럼 캐나다 정부가 발행한 수표가 집으로 날라온대.
P.S.
내 경우는 Tour Package Receipt가 좀 허접했고..
또 Tour Package의 경우 세금환금이 안된다고들 그랬었거든. 나도 안되는걸로 알고있었고..
그런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읽어보니 되는것 같아서 최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산한 결과는 정확히 아래의 가격...글쎄...이걸 다 줄지 어찌될 지는 두고 봐야지?
아 더 자세히 쓰고싶었는데...맨날 이래 난 ㅠ_ㅠ;
내가쓰던 블로깅툴은 Tattertools라는 것이였는데 이것을 이용하려면 따로 호스팅서비스를 구입해서 설치해쓰는 것이였지. 네이버 블로그나 타 블로그 서비스와는 달리 설치하기는 좀 더 까다롭지만 일단 설치하고 나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꾸밀 수 있는거야!
그런데 이 Tistory라는 것은 태터툴즈Tattertools와 다음Daum이 힘을 합쳐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 인거야. 사용자입장에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않고도 태터툴즈의 멋진 블로깅툴을 다음의 무제한의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태터툴즈를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계정을 삭제당한 나로써는 정말 꿈에서나 그리던 판타스틱한 그런것이지!
그런데 이러한 멋진 서비스를 안지 5분도 안되서 정말로 운이 좋게도
클리앙Clien의 다크리스님으로 부터 초대장을 얻었지 얏호! (감사합니다!)
아직은 아무나 가입해 쓸 수 없는 클로즈드 베타서비스였거든.
계정삭제당한 이후로 요즘 블로그 복구에 대한 의욕도 없었고
주문한 LCD모니터도 불량화소가 12개나 있어서 우울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왔던 Walid.(사진 정가운데 젤 키 큰 녀석) 졸업하고 가는날 아쉬워서 울더라. 이자쉭 어차피 좀이따 다시온다면서 울긴...나는 이제 가면 이런기회 없다 짜샤-_-; 아니 언제든 내가 원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거니까 막연히 그런 생각은 말아야지. 하지만 밴쿠버는 마지막일지도 하하~
Mauro가 언젠가 한번 Brazilian Restaurant에 가자고 했는데 그날이 바로 5월 14일이였어 Brazilian 음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때문에 기대가 만빵 ㅎㅎㅎ 브라질애들은 음식얘기만 하면 브라질 BBQ는 정말 끝내준다고 했기때문에 BBQ를 먹기를 기대했지만....우리가 먹은 것은.....
왼쪽부터 Mauro, ??, Lucas... 왠지 Lucas랑 Mauro랑 닮지 않았어? Mauro 나이가 지금 40이 넘었는데 결혼안했다고 해서 모두들 깜짝 놀랐지. 직업은 회계사라고 했었나? 재미로 영어를 배우러 왔다고 해서 처음에는 우와~ 그랬었는데...저 Lucas라는 꼬마애랑 항상 같이 다니는게 약간 이상할정도로 함께였어. 같은 시기에 왔고 Lucas라는 애는 아직 여기에 영어배우러 오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다들........ 영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해도 일단은 브라질에서 학교공부를 마치고 와야하는게 정상 아니냐구.. 그리고 둘이 같이 살고있다는 점도 그렇고. 친구들은 Mauro가 이혼한 후에 아들 Lucas랑 같이 Canada로 온거 아닌가 하고들 있어. 전혀 황당무계한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어쨌든 민감한 문제니까 다들 직접적으로 묻지는 않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Rina는 차렷자세로 잘도 대비했지만 나는 음식에 정신이 팔려 그만.... 힐끔-v 쳐다보고 말았다는 거지 이 장면은.
Rina, Saori, 워렌 히야~ 이거 무슨 Brochure 같잖아~ 잘 나왔다! 으핫핫. 그릇에 팥죽같이 담긴건 Feijoada야.
이건 뭔지 모르겠다. 이 글을 보고있는 Brazilian이 있으면 이게 뭔지 알려주세요. I don`t know what we ordered. Please tell me what it is if you`re Brazilian.
이건 Feijoada야. 이걸 먹었어. BBQ대신에 Menu에 이게 가장 브라질의 가장 유명한 음식이라고 써있었거든. 도대체 무엇일까하고 골랐는데 단팥죽같은거에 돼지고기가 아주 푹 삶아져있었고 굉장히 담백했어. 그걸 밥이랑 비벼서 파마산 치즈 함께 먹는거야. 전혀 고기 비린내같은것도 없고 맛있게 잘 먹었음. 하하 우리나라 음식도 소개시켜주고싶은게 많은데 우리나라 음식은 애들이 맛있다고는 해도 매워서 많이 못먹더라구. 멕시코 애들만 좀 맵다고 하면서도 잘 먹더라.
이건 잘은 모르겠는데 브라질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수인가봐. 맛은 사과맛에 약간 탄산이 섞여있어. 이제껏 브라질 음식에 대해서 개념이 없었는데 이제는 브라질 음식이라면 뭐든지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North Vancouver가는 길. Seabus에서 자다가 찍혔다. 근데 왜 자는걸 찍었는지.;;; 도대체 왜~...라고 하면서 나는 왜...이걸 올리는거야?
p.s 이건 Bonus!~ WMV9로 인코딩되었으므로 안보이면 Windows Media Player 9이상으로 업데이트하세요.
어제 점심을 만들지 못해서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외식을 했어(라고 해도 보통 그런 의미의 외식이 아니라 밖에서 사먹다라는 의미의 외식인거야 이 상황은.) Katsudon을 먹었는데 Katsudon은 우리말로 하면 돈까스덮밥..ㅋㅋ 별거 아니지? ㅎㅎ 근데 여기있는 일본음식점들은 당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이 하고있어서 물론 똑같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일본에서 먹는 Katsudon의 맛이라고 할 수 있겠지. 저건 Teriyaki Chicken Katsudon인데 너무 배고파서 Big사이즈를 시켰어. 가격은 세금빼고 $5.99 였는데 너무 비싸서 눈물나오는 줄 알았음. 세금 포함해서 6달러 좀 넘었었던가. 암튼 맛은 좋았음. ㅋㅋ 근데 Teriyaki Sauce가 한국에서 먹는것 보단 향이 좀 강하면서 오묘하달까. 한국에서는 좀 달짝지근한 맛밖에 모르겠던데. 암튼 매일 점심을 준비해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는데 하루 외식하니까 너무 기분 좋더라 하하하! 밥이 고슬고슬하니 너무 맛있었쪄 ㅠ_ㅠ; 왜 난 집에서 밥하면 밥이 질지-_-;; 물 적게해도 밥알이 꼬들꼬들한게 아니라 지들끼리 뭉게지구 난리야 완전. -_-; 쌀이 안좋아서 그런가-_- 경기쌀인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