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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보여도) 슷테이쿠...

어 그냥 그렇다고.
걱정 말라고ㅋㅋ.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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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는 클릭~

여기는 노트르담대성당.
파리에 5일간 머무르면서 정말 바쁘게 돌아다녔는데도 그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을 못볼뻔했다.

저녁 기차긴 하지만 도버해협을 횡단하는 그 이름도 멋진 유로스타는 비행기 탑승수속에 걸맞는
수속절차때문에 출발 1시간전에는 도착해야 기차를 탈 수 있단다.

아무튼 그렇게 들린 노트르담인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사진은 성당 내부 천장.

그냥 찍어봤는데 그냥 안흔들리게 잘 나온것 같아서 말야...ㅋㅋ

하아~ 벌써 여행도 끝이다.

29박 30일간 어떻게 여행하나~ 루트는 어떻게 짜는게 가장 효율적일까? 고민도 정말 많이 했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29박 30일로도 모자라니 원.......

30일간 여행을 할 짐을 꾸리는 것도 막막했고 같이 할 동반자도 없어 외롭긴했지만...
그만큼 더 흥분되었다. 어차피 혼자하는 여행이라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근 한 달간 틈틈히 유럽지도에 연필로 선을 그었다 지웠다 야간열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Interrail Pass를 몇번이나 사용하는지를 계산하면서 며칠이나 그 도시에 머무는게 적당한지....
정말로 내가 꼭 들려야하는 도시인지...고민 많이 했다.

ㅋㅋ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여행끝나고 귀국해서 머리를 깎는데
미용실에서 흰머리 났다고 흰머리 뽑아주더라...;; -_-;

결국 계획을 짜다 짜다 지쳐서 어느 도시를 볼 것인가 전체 일정만 정하고 말았다.
각각의 도시에서 무엇을 할지는 기차에서 이동할때나 막상 도착해서 가이드북을 펴보았는데...
나름 최대한 즐겁고 효율적으로 다녀온 것 같다ㅋㅋ

처음 런던에서 출발해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이탈리아에는 소매치기가 많다던데 내 짐을 누가 통째로 들고가버리면 어쩌지? 시작부터 하기도 전에 ㅠㅠ'라는 생각이였는데 벌써 마지막 도시 파리.

그렇게 마음졸이며 여행해서 그런지 마음이 푹 놓였기도 했지만 벌써 마지막이라니...
가슴한구석이 찡하게 아쉬웠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는 유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나?

암튼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유럽을 혼자 요기조기 잘도 돌아다닌거 보면 신기하다.
GPS라도 달고 다닐껄. 로그 트랙킹한거 보면 신기할텐데...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재미있었던 에피소드도 정말 많았는데....
걱정되는건 여행에서 느꼈던 두근거림과 흥분을 모조리 까먹을 것 같다는거다.
벌서 06년에 록키마운틴갔다온 건 거의 기억도 안난다;;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기록을 해두니 다 까먹진 않겠지.

암튼 30일간의 유럽여행기 끝!

p.s 다음은 스웨덴과 스페인여행기를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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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ㅠ_ㅠ
에펠탑근처는 맨날 지나갔지만 오른건 처음이다.

드디어..드디어...ㅠㅠ

원래는 혼자라도 가려고 했는데
뮌헨에서 만난 우정누나, 현아누나, 현승이랑 같이 가려고 아껴뒀었다. ㅠ_ㅠ

우와 역시 느낀건 어느 도시든 갈때마다 가장 높은 곳에서 한번 내려다 봐야한다는 것.
정말 그 광경만은 지나도 선명하게 각인이 되는 것 같다.

사진은 에펠탑 3층에서 내려본 센강...
확대는 필수야 필수.

p.s
그리고 여행에는 똑딱이라도 삼각대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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