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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모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도시가 파리라고 해서 기대가 컸다.
그 덕분에 원래는 3일 코스인 파리를 여행 중간에 일정을 조금 생략하고 늘리고 늘려 5일 코스로 수정..휴;;;

그런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역시 파리에는 볼 것이 너무 많아서 행복했다!!
되려 5일 일정에서도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으면 안 될 정도랄까?
제대로 느긋하게보려면 파리에서만 10일정도 있어야할 정도.

일단 아름답지만 약간은 불안했던 동유럽국가들에서 선진국인 프랑스의 수도 파리로 넘어오니
치안걱정도 훨씬 덜했고 런던이 코앞에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발걸음은 너무 가벼웠다.

하지만 정말 애석하게도 날씨가 별로 따라주지 않았지;; (내내 흐리고 비)
어차피 박물관을 많이 갈 생각이였으니 상관 없었지만....후후..

그렇게 오늘은 정말 어려서부터 말로만 듣던 루브르박물관에 가게되었다.
일단 엄청난 규모에 볼만한 작품들이 많아서 놀랐다.

저 석상은 프쉬케Psyche인데...
매일 밤 사랑을 나누지만 연인의 당부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지 말라는 말을 어기고
연인이 잠든 사이 오일램프로 그 연인이 큐피트임을 확인했지만 그만 오일 한방울 떨어져 큐피트가 잠에서 깨고 떠나버렸을 때의 프쉬케의 절망스러운 표정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아 저 아름다운 인체비례ㅠㅠ 그리고 애절한 저 표정...
루브르박물관에 정말 유명한 작품이 많았지만 프쉬케앞에서는 다 무릎꿇었다는거....ㅋㅋ
사진은 노이즈 투성이에 잘 안나왔지만....정말 이건 실물로 봐야알아.
직접 안봤으면 말을 하지마세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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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오후 4시쯤 되었나보다. 진짜 파리와서는 더욱 혼자라서 그런지 열심히 돌아다녔어.
오전에 베르사이유 궁전도 정말 귀찮은 것을 겨우 갔는데
일정상 몽마르뜨를 오늘 안가면 도저히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몽마르뜨 언덕위를 오르는데....우와....
사실 나는 몽마르뜨 언덕이라고 하면 무슨 초원같은 곳을 상상해왔었는데...
굉장히 이쁘고 오밀조밀한 시가지였지.
리스본의 그것을 따라오진 못했지만....ㅎㅎ (리스본은 진짜 골목골목이 화보집이라는 초강추~!)

사크레쾨르대성당 돔이 5시 30분까지 오픈이라고 써있길래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몽마르뜨 언덕을 무작정 올랐어.

사크레쾨르 대성당에는 5시에 도착했나?
일단 돔부터 올라가려고 성당 안쪽에 들어갔는데...사람이 완전 많아..;;
그래서 천천히 돌수밖에 없었는데.....이런 돔 입구가 없다!!!
허겁지겁 밖으로 나오니 5시 20분정도 되었는데....

성당 왼쪽편 내려가는 계단에 Dome & Crypt라고 써있는 것을 발견!
5명 남짓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는데 내가 딱 가니까 그때 문을 딱 닫더라...
휴;;; Safe했다. 입장료는 꽤 비쌌지만 정말 너무 아름다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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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이는대로 여기는 에펠탑....이 제일 잘 보인다는 사이요궁.
왠지 잘보면 하늘배경이 프랑스 국기 같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주말이라서 그런지 어린 것들이 사이요궁 앞에 떼로 모여서 한 땐스들 하시더라구요....



거짓말 안하고 한 백만명이 떼거지로 춤추는데  완전 볼만하더군......ㅋㅋㅋㅋ
애들이 Goth같은 애들도 많아서...함부로 못 웃었지만;;;;

암튼 그랬어.
근데 테크토닉 완소볼매...+_+
배우고 싶다 ㅋㅋㅋ

아~ 첫날은 별로 찍은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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