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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왠지 나만 사진찍는 분위기라 참 어색했다. ㅋㅋ

암튼 올라갈때는 엄청 만만하게 봤는데 내려올때는.....ㅠ_ㅠ;;
올해 처음타는 것에다가 안되는거 자꾸 연습하느라 엄청 굴렀다.

일단 휘슬러랑 비슷하게 초급코스는 경사가 너무 완만해서 정말 속도를 잘 유지않으면 서버리는 구간 꽤 되는데다가 슬로프가 너무 좁다. 한 10~15미터정도?

난이도는 초급일때 우리나라 초급+중급코스, 중급일때 중급+상급, 상급은....음...길이 따로 없다.
길을 만들어서 가는 곳도 있고..-_-; 알아서 절벽에 안떨어지게 조심 조심..

1일권 끊었는데 가서 버스타고 곤돌라타고 정상 도착하니 11시...;;
차라리 이럴줄 알았으면 반일권 끊을껄 그랬나...

암튼 구르기는 엄청 굴렀는데 워낙 눈이 좋아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팠다는......
길아닌곳으로 들어가면 40~50cm씩 푹푹 들어가고..;;;

참고로 신기한게 보드타는사람이 거의 20명에 하나? 거의 다 스키....
너무들 잘 타서...솔직히 아주 못타진 않는데 좀 쪽팔렸다. ㅠ_ㅠ;

아 스노보드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다.
허접하게 배워서 폼도 안나고 순간순간 목숨의 위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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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 올라가는 길에 찍은사진...
솔직히 인터라켄 처음 온 날 날씨가 너무 흐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깨끗이 개어서 정말 다행이였다.
이날 조금 늦게 일어나서 보드를 타러갈까, 융프라우요흐를 올라갈까 망설였는데 결국 융프라우를 선택...
다음날 날씨가 맑음이라고 일기예보에 나와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당장 맑을때 보는게 역시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암튼 스위스일정 짜는데 정말 뭐가뭔지 잘 모르겠어서 고생 많이했는데...
결국 지금 생각해보면 돈지랄 조금 한거 같다는 생각이....

스포츠패스(스노보드, 스키를 위한 패스)를 사면
인터라켄 - 그린델발드 - 클라이네 샤이덱(융프라우요흐 바로 밑)까지
마음대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데

또 융프라우요흐티켓을 사면
인터라켄 - 그린델발드 - 클라이네 샤이덱 - 융프라우요흐
라서 사실상 중복이다.

그래서 스포츠패스를 사서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융프라우요흐까지 티켓을 사는 법도 생각해 봤는데....그 구간티켓가격이 거의 융프라우요흐 티켓가격과 맞먹는다는...;;;;

그래서 스노보딩 or 융프라우요흐로 고민했는데...결국 둘 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가서 그걸해!! 라며.....ㅠ_ㅠ (근데 맞는말이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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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서와는 다르게 도착한 인터라켄은 정말 볼품없었다. 날씨가 정말 엉망이어서 그랬겠지.
몸이 피곤하기도 했고 지난 9일간 너무나 빡빡한 일정에 시달렸기때문에 좀 여유롭게 쉬는 날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푹 쉬기로 했다. 그래도 시내는 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지친 몸을 이끌고 찍은 사진....

역시 날씨가 흐려서....인터라켄 시내자체는 별로 볼 것도 없고...정말 융프라우요흐나 다른 봉우리에 올라가기 위한 베이스캠프같은 도시. 그래서 인지 역앞에는 각 호스텔, 호텔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지도에 무료전화를 걸어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과연!!

푹 쉬고 내일부터 다시 강행군!

p.s 그나저나 지금 CNN보고 남대문 불탄거 알았네...(2월 12일 00:42분) ㅠ_ㅠ; 처음에는 정말 믿어지지가 않아서...저게 지금 화면으로 보는게 재만 남은 그것이 정말 내가 보던 남대문이 맞나 싶어서..네이버에 들어가니....이게 무슨 날벼락.............아.....정말........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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