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면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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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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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월 16일 Thames River Festival이 열렸었다.
뭐 그다지 큰 축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말에 할 일이 없는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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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사진을 찍는 Mizuki. 일본에서 온 친구인데 직업은 악세서리등을 디자인한단다. 직접 자기가 만든 악세서리를 하고 다니는데 호오...굉장한 수준. 해골반지라던가 암튼 고딕? 분위기의 악세서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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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지나가는 배를 찍었다.
그 어디엔가는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내가 찍힌 사진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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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위해 통채로 구워지고 있는 돼지.
목숨을 잃고 나서도 그 육신은 결코 편히 잠들지 못하는 구나.
인생은 원래 잔혹한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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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들. 실력은 글쎄. 우리나라가 나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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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그란 구안에서 무언가를 상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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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니 다들 이렇게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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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과학박물관에서 어렸을때 보던 구형스크린에 화면을 투사하는 영상물들을 볼 수 있었다.
런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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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어렸을때 난 참 착했던거 같다는....
저런 풍선 한번도 사달라고 한 적이 없다.
그게 착한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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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상징? 런던아이London Eye 다.
아직 한번도 타본적은 없다;;
나중에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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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리는 사람들. 곳곳에는 여러가지 음식을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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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건 미끄럼틀인데 저거 타려고 길게 줄서있는 어른들이 참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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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mes강의 모습.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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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핫도그 달랬는데 어떻게 데우지도 않은채 그냥 냉장고에서 꺼낸 빵을 그냥 줄 수가..-_-;;; 데워달라고 하고 기다리는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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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 쓰레기같은게 있지? 해서 가까이 보니 진짜 쓰레기로 뭔가를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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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쓰레기더미 속의 공간.
그냥 앉아서 쉬고 그러는 곳. 꼬마전구로 환히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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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한장. 불꽃놀이도 10시쯤에 한다고 했는데 춥고 피곤해서 그냥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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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찍은 템즈강 풍경. 밤이라 너무 흔들려서 선명하게 찍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춥다고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바람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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