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뭐 한국온거는 왠만한 사람 다 알꺼구.....
뭐 정말 한동한 우울했지 뭐야..

왜냐면 한국오기 한 4일전? 병훈이랑 빅토리아에서 실컷 찍은 사진을 올리는데....
아쉣 FTP접속이 갑자기 끊겨서 다시 접속하려니 안됌-_-;

아~ 모야 하면서 그냥 서버점검인가 했는데....
두둥~ 메일을 확인하니 화일을 너무 많이 올려서 통보없이 계정삭제조치한다고...-_-;
개인적으로 용량무제한이라고 해서 고른 호스팅서비스에 뒤통수를 맞고...

6개월동안 Vancouver에서 백업해두었던 사진들은 모두 저세상으로......

이러니 안우울할수 있나-_- 정말 목숨과도 같은 사진들인데!!!

열받아서 한국으로 전화하니 어쩌구저쩌구....
결국 못해준다는 식으로...-_-;;; 덕분에 Vancouver 남은 4일정말 기분 우울했다.
잊으려고 했지만 스팀팍팍!

정말 죽고싶을정도....까진 아니였지만 죽이고싶은 정도까지는 충분했지.

눈물을 삼키며...
그나마 하드에 저장되어있던 얼마안되는사진 Gmail드라이브써서 백업하려다 실패-_-;
CLUBBOX에 클럽하나 만들어서 하루종일 업로드-_-

일단 열받는건 열받는거고 그네들이 백업을 안해두었을리 없을테니 일단 서울가면 목숨걸고 싸워서
백업이나 받아내자. 라고 생각하고 전투모드로 전화하니 아무말없이 계정복원시켜주고 빨리 받아가라고..

그래서 계정살려야지 살려야지 하며 어디 괜찮은곳 없나 하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Tistory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어!!

내가쓰던 블로깅툴은 Tattertools 라는 것이였는데 이것을 이용하려면 따로 호스팅서비스를 구입해서 설치해쓰는 것이였지. 네이버 블로그나 타 블로그 서비스와는 달리 설치하기는 좀 더 까다롭지만 일단 설치하고 나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꾸밀 수 있는거야!

그런데 이 Tistory라는 것은 태터툴즈Tattertools와 다음Daum이 힘을 합쳐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 인거야. 사용자입장에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않고도 태터툴즈의 멋진 블로깅툴을 다음의 무제한의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태터툴즈를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계정을 삭제당한 나로써는 정말 꿈에서나 그리던 판타스틱한 그런것이지!

그런데 이러한 멋진 서비스를 안지 5분도 안되서 정말로 운이 좋게도
클리앙Clien의 다크리스님으로 부터 초대장을 얻었지 얏호! (감사합니다!)

아직은 아무나 가입해 쓸 수 없는 클로즈드 베타서비스였거든.

계정삭제당한 이후로 요즘 블로그 복구에 대한 의욕도 없었고
주문한 LCD모니터도 불량화소가 12개나 있어서 우울했는데


지금 난 정말로 행복해!!


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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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왔던 Walid.(사진 정가운데 젤 키 큰 녀석) 졸업하고 가는날 아쉬워서 울더라. 이자쉭 어차피 좀이따 다시온다면서 울긴...나는 이제 가면 이런기회 없다 짜샤-_-; 아니 언제든 내가 원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거니까 막연히 그런 생각은 말아야지. 하지만 밴쿠버는 마지막일지도 하하~

p.s
Walid 디카로 찍은건데 5백만화손데도 광학줌도 안되고 초점도 안맞고 화밸도 안맞고....이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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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o가 언젠가 한번 Brazilian Restaurant에 가자고 했는데 그날이 바로 5월 14일이였어
Brazilian 음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때문에 기대가 만빵 ㅎㅎㅎ 브라질애들은 음식얘기만 하면 브라질 BBQ는 정말 끝내준다고 했기때문에 BBQ를 먹기를 기대했지만....우리가 먹은 것은.....


왼쪽부터 Mauro, ??, Lucas...
왠지 Lucas랑 Mauro랑 닮지 않았어? Mauro 나이가 지금 40이 넘었는데 결혼안했다고 해서 모두들 깜짝 놀랐지. 직업은 회계사라고 했었나? 재미로 영어를 배우러 왔다고 해서 처음에는 우와~ 그랬었는데...저 Lucas라는 꼬마애랑 항상 같이 다니는게 약간 이상할정도로 함께였어. 같은 시기에 왔고 Lucas라는 애는 아직 여기에 영어배우러 오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다들........
영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해도 일단은 브라질에서 학교공부를 마치고 와야하는게 정상 아니냐구..
그리고 둘이 같이 살고있다는 점도 그렇고. 친구들은 Mauro가 이혼한 후에 아들 Lucas랑 같이 Canada로 온거 아닌가 하고들 있어. 전혀 황당무계한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어쨌든 민감한 문제니까 다들 직접적으로 묻지는 않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Rina는 차렷자세로 잘도 대비했지만 나는 음식에 정신이 팔려 그만....
힐끔-v 쳐다보고 말았다는 거지 이 장면은.


Rina, Saori, 워렌
히야~ 이거 무슨 Brochure 같잖아~ 잘 나왔다! 으핫핫. 그릇에 팥죽같이 담긴건 Feijoada야.


이건 뭔지 모르겠다. 이 글을 보고있는 Brazilian이 있으면 이게 뭔지 알려주세요.
I don`t know what we ordered. Please tell me what it is if you`re Brazilian.


이건 Feijoada야. 이걸 먹었어. BBQ대신에 Menu에 이게 가장 브라질의 가장 유명한 음식이라고 써있었거든. 도대체 무엇일까하고 골랐는데 단팥죽같은거에 돼지고기가 아주 푹 삶아져있었고 굉장히 담백했어. 그걸 밥이랑 비벼서 파마산 치즈 함께 먹는거야. 전혀 고기 비린내같은것도 없고 맛있게 잘 먹었음. 하하 우리나라 음식도 소개시켜주고싶은게 많은데 우리나라 음식은 애들이 맛있다고는 해도 매워서 많이 못먹더라구. 멕시코 애들만 좀 맵다고 하면서도 잘 먹더라.


이건 잘은 모르겠는데 브라질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수인가봐. 맛은 사과맛에 약간 탄산이 섞여있어. 이제껏 브라질 음식에 대해서 개념이 없었는데 이제는 브라질 음식이라면 뭐든지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North Vancouver가는 길. Seabus에서 자다가 찍혔다. 근데 왜 자는걸 찍었는지.;;;
도대체 왜~...라고 하면서 나는 왜...이걸 올리는거야?

p.s
이건 Bonus!~
WMV9로 인코딩되었으므로 안보이면 Windows Media Player 9이상으로 업데이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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